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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록히드마틴(LMT.N)의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에 부합했다.
삼성증권은 록히드마틴의 4분기 미사일&사격통제 사업의 성장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고고도 미사일 요격체계(THAAD) 관련 대량 수주 및 핵심 요격미사일 생산능력 확대 계획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유인 항공기 사업은 정상화되는 가운데, 미사일 사업의 성장 모멘텀은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김도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다른 Defense Contractor들 대비 크게 벌어진 수익률 격차를 좁혀 나가는 흐름이 예상된다"며 "다만, 주주가치 환원 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지속적인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의 2025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했다. 이번 분기에도 전사의 외형성장을 견인했던 사업부는 단연 미사일&사격통제 사업이었다. 전년 대비 기준 이 사업부의 매출은 18%증가했으며, 연간 수주잔고는 20% 이상 성장했다.
대탄도탄 요격 체계 및 각종 차세대 미사일, 장거리 타격차계 등에 대한 강력한 수요추세가 유지되고 있음을 입증하는 실적이란 분석이다. F-35 인도의 정상화가 뒷받침하면서 항공기 사업의 실적 개선 추세도 유지됐다.
실적발표 중 경영진은 고고도 미사일 요격체계(THAAD)과 관련된 대규모 수주 및 핵심 요격 미사일 생산능력을 연간 600기에서 2000기까지 늘리는 계획을 공개했다.
김도현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미사일 & 사격통제 사업의 성장잠재력에 긍정적인 이벤트"라며 "다만, 초기투자에 대한 부담 및 사업관련 고유의 위험 등이 존재하므로, 단기적인 사업부 수익성은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록히드마틴은 유인 항공기 사업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작용하면서, 2025년 주가는 다른 Defense Contractor들 대비 매우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항공기 사업의 인도 및 수주 활동이 정상화되고 있고, 미사일 사업의 성장추세가 유지되는 만큼, 과도하게 확대됐던 업종 대비 주가 수익률 격차는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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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히드마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김도현 연구원은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정책에서 고가 유인항공기들이 차지하는 위치가 애매모호 하다는 점, 그리고 향후 주주가치 환원정책의 축소 가능성 등 잠재적인 부담 요인들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록히드마틴의 4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추세적인 성장잠재력 보다는 낙폭 과대 매력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전략을 조언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