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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램리서치)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램리서치(LRCX.N)의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회계연도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47.2억 달러로 전년 대비 24.4% 증가하고 매출총이익률(Non-GAAP)은 49%로 0.3%포인트 늘어 컨세서스를 웃돌았다.
EPS(Non-GAAP)는 1.04달러로 시장 기대치 1.00달러를 4.1% 상회했다.
관세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에도 불구하고 CY2025 연간 WFE 시장 규모는 1000억 달러를 유지했으며, 램리서치가 향후 수년간 시장 대비 높은 성장을 달성한다는 기존 전망도 유지했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근거 있는 자신감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메모리가 43%, 파운드리가 48%를 기록했다.
메모리와 파운드리향 매출은 각각 DDR5 및 HBM과 GAA 및 Advanced Packaging 관련 장비 출하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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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문승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소자 고도화에 따라 증착 및 식각 공정 비중이 커지며 SAM 성장률이 WFE 시장을 초과하고 GAA, BSPDN, Advanced Packaging, Dry EUV Photoresist(기존은 Wet) 등 기술 변곡점에서 제품 포트폴리오가 시장 대비 우위를 보인 점, 그리고 장비 고도화 에 따른 CSBG 서비스 매출의 높은 성장률 등이 램리서치 자신감의 배경"이라고 판단했다.
램리서치는 경쟁사 대비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반도체향 파운드리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