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각 소속사 제공)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SBS가 2026년 야심 찬 신작 메디컬 느와르 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의사 잡는 의사, 오로지 실력으로 의사의 본질을 증명하는 '닥터X' 계수정이 부정부패로 얼룩진 의료 권력에 맞서는 이야기로, '모범택시', '열혈사제', '재벌X형사' 등 독보적인 '사이다 유니버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SBS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닥터X'에는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타이틀롤인 '닥터X' 계수정 역에는 배우 김지원이 낙점됐다. 김지원이 연기할 계수정은 장희숙 의사 소개소 소속이자 구서대학교 병원의 외과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천재 외과의다. 그는 뛰어난 수술 실력으로 의료 권력의 부패를 파헤치는 인물로 그려진다. 김지원은 그간 '눈물의 여왕', '나의 해방일지' 등 출연작마다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며 '흥행 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자타공인 연기파 배우 이정은은 돈을 밝히는 '장희숙 의사 소개소'의 소장 장희숙 역을 맡는다. 겉으로는 속물처럼 보이지만, 자신의 비즈니스에 대외적 이미지를 영리하게 활용하는 인물이다. 이정은은 영화 '기생충',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서 보여준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닥터X'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현주는 구서대학교병원 분원의 병원장 부승권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깊이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손현주가 연기하는 부승권은 붕괴 위기에 놓인 대학병원을 재건하려는 인물로, 그의 독보적인 연기 내공이 기대를 모은다.
라이징 배우 김우석은 계수정을 만나 병원 생활이 꼬이는 금수저 인턴 박태경 역을 연기한다. 지방 대도시 대형 병원 집안의 외동아들인 박태경은 선량하고 따뜻한 인물로 그려진다. 김우석의 매력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김지원과의 신선한 케미스트리가 주목된다.
이처럼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메디컬 느와르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2026년 방영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