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스닥에 상장한 힌지헬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디지털 물리치료 서비스 제공업체인 힌지 헬스가 기업공개(IPO) 첫 거래일에 공모가를 상회하는 가격으로 마감했다.
힌지 헬스는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IPO 가격은 주당 32달러로 제시된 범위(28~32달러) 상단에 책정됐다.
주가는 거래 시작과 함께 39.25달러에 개장했으며, 장중 한때는 40달러를 넘기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37.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힌지는 이번 IPO를 통해 852만 주를 판매, 약 2억 73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힌지 헬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 신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순이익이 1710만 달러이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억 23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힌지 헬스 주식에 대한 투자자 수요는 IPO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회복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IPO 시장은 2024년에 들어 회복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2021년의 정점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