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스노트, 규현·김성철 새롭게 합류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11-18 07:46:02
새로운 라이토와 엘(L) 캐스트 공개… 무대 에너지 증폭 기대
(사진 = 오디컴퍼니㈜)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가 새로운 캐스팅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시즌에는 가수 규현이 야가미 라이토 역으로, 배우 김성철이 엘(L) 역으로 합류하며 작품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들의 합류로 뮤지컬 '데스노트'는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강렬한 에너지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라이토 역에 이름을 올린 규현은 우연히 '데스노트'를 손에 넣고 범죄자를 처단하며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적인 인물을 연기한다. 그는 뮤지컬 '웃는 남자', '프랑켄슈타인', '팬텀', '베르테르' 등 다수의 작품에서 깊이 있는 캐릭터 소화력과 탁월한 가창력,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아 왔다. 규현 특유의 지적이고 섬세한 표현력이 복합적인 내면과 냉철한 지성을 지닌 라이토 캐릭터와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오디컴퍼니㈜)

 

지난 시즌 '만찢남(만화책을 찢고 나온 남자)' 비주얼과 날카로운 직관, 세심한 관찰력으로 독보적인 엘(L)을 완성했던 김성철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그는 올 상반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지킬/하이드 역을 맡아 선과 악의 이중성을 탁월하게 표현하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전 시즌 '데스노트 신드롬'을 이끌었던 김성철은 독특한 비주얼과 캐릭터의 특징적인 자세, 습관까지 섬세하게 담아낸 표현력, 그리고 에너지 넘치는 가창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다시 돌아온 무대에서도 그는 치열한 두뇌 싸움 속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짜릿한 전율과 감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동명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사신의 노트인 '데스노트'를 통해 사회의 악을 처단하고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 고교생 라이토와 그를 쫓는 명탐정 엘(L)의 숨 막히는 두뇌 싸움을 그려낸다.

이번 공연은 2026년 5월 10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김성철은 1월 6일, 규현은 1월 27일에 첫 무대에 오른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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