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4452 JP), 세면대 클리너 수요급증… 출하 일시 중단

글로벌비즈 / 우소연 특파원 / 2025-05-22 14:30:58
(사진=카오)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카오(花王, Kao)는 지난 4월 26일 출시한 세면대 전용 청소용품 '퀵클 세면대 클리너'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판매량으로 인해 품귀 현상이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어려워져 출하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카오 측은 현재 생산량 증대를 위한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공급 체계가 확보되는 대로 출하를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퀵클 세면대 클리너'는 세제와 스펀지를 일체화한 혁신적인 구조를 채택, 세면대 표면에 가볍게 눌러주기만 하면 풍부한 거품이 생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손에 직접 세제를 묻히지 않고도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으며, 거품이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동시에 세면대 표면에 코팅막을 형성하여 오염 방지 효과까지 제공한다.

카오 측은 기존 세면대 청소 방식에 대한 낮은 만족도와 새로운 시장 개척 가능성에 주목, '퀵클 세면대 클리너'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자 했다.

전국 드럭스토어 등에서 판매를 시작한 '퀵클 세면대 클리너'는 출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5월 초 매출이 당초 예상의 10배를 넘어섰다. 이로 인해 일부 매장에서는 본품이 품절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카오는 '퀵클 세면대 클리너' 리필용 제품(500ml)은 기존과 동일하게 정상적으로 출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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