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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인텔리전스 발표. (사진=애플)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이 알파벳 구글의 제미나이 AI 모델을 이용해 시리를 개편하기 위한 논의 중이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구글과 논의하여 내년 초 시리를 지원할 맞춤형 제미나이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구글은 이미 애플의 서버에서 운영될 모델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논의는 애플이 경쟁사에 뒤처진 생성형 AI 분야에서 따라잡기 위한 더 넓은 노력의 일환이다.
애플은 또한 앤트로픽 및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탐색했지만, 외부 AI 모델에 의존할지 아니면 시리의 기능을 내부적으로 계속 개발할지를 결정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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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올해 초, 애플은 내부 회의에서 퍼플렉시티 AI 인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웨드부시의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팀 쿡이 이끄는 기술 대기업의 AI 전략을 ‘재앙’이라고 불렀다.
아이브스는 또한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및 메타 플랫폼스와 같은 경쟁사들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인수 및 파트너십을 가속화할 것을 촉구했다.
애플의 주가는 1.27% 상승해 227.76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