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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란티어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4분기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팔란티어는 3일(현지시간) 4분기 매출을 시장 추정치인 11억9천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13억2,700만~13억3,100만 달러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43억9,600만~44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실적 역시 시장 기대를 상회했다. 매출은 11억8천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21달러로, 추정치(매출 10억9천만 달러·EPS 0.17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팔란티어는 AI 분석 서비스를 찾는 기업과 정부기관이 늘면서 올해에만 세 차례 매출 목표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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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란티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또한 최근 엔비디아와 협력해 고객이 복잡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신속히 내릴 수 있도록 AI 칩과 소프트웨어를 통합하기로 했다.
팔란티어는 올해 미국 민간 부문 매출이 14억3천만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럼프 행정부 들어 미 국방부가 상용 소프트웨어 구매를 확대하면서 군사용 AI 수요도 팔란티어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팔란티어 주가는 207.18달러로 3.35% 상승 마감했다.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상승하며 엔비디아와 S&P500 지수의 상승률을 모두 앞질렀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