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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 칩. (사진=마벨 테크놀로지 그룹)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 반도체업체 마벨 테크놀로지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현금·주식 거래를 통해 칩 스타트업 '셀레스티얼 AI' 인수를 추진 중이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인수 금액은 제품 성과에 따른 추가 지급(언아웃)을 포함할 경우 5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으며, 이르면 화요일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시가총액 785억 달러 규모의 네트워킹 칩 제조사인 마벨은 맞춤형 칩·네트워킹 사업에서 더 큰 경쟁사 브로드컴과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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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레스티얼 AI. (사진=셀레스티얼 AI) |
이번 셀레스티얼 AI 인수는 마벨의 제품군을 강화하고, 계속 확대되는 컴퓨팅 파워 수요를 반영하는 결정으로 평가된다.
AMD 산하 투자조직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셀레스티얼 AI는 올해 3월 2억5천만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해 누적 조달액이 5억1,500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인텔 최고경영자 립부 탄이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기 신호 대신 '빛'을 이용해 AI 칩과 메모리 칩 사이의 연결 속도를 높이는 포토닉스 기술을 개발 중이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