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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비우스 그룹 본사. (사진=네비우스 그룹)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네오클라우드 업체 네비우스 그룹이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힘입어 분기 매출이 약 8배 증가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네비우스는 13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3억9,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5,090만 달러) 대비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추정치 3억7,14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네비우스는 AI·클라우드 인프라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연간 자본지출 전망치를 200억~250억 달러로 상향했다. 기존 전망치는 160억~200억 달러였다. 1분기 자본지출만 해도 25억 달러로, 전년 동기(5억4,400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수요가 공급을 웃도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네비우스는 자산담보 금융과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대규모 설비 투자로 인한 마진 압박은 리스크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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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비우스 그룹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아르카디 볼로시 최고경영자(CEO)는 "가동되는 모든 GPU마다 여러 고객이 경쟁하고 있다"며 "지출 확대는 비용 압박이 아니라 2027년까지의 수요 가시성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네비우스는 최근 AI 인프라 사업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 Eigen AI를 약 6억4,3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메타와는 5년간 최대 270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용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최대 1.2GW 전력을 지원하는 신규 부지도 공개했다.
회사는 연말까지 계약된 전력 용량이 4GW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예상치는 3GW 이상이었다.
주가는 209.09달러로 16.74% 급등 후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