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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드밴드스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사진=AMD)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가 인공지능(AI) 칩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4분기 매출 전망을 제시했다.
AMD는 4일(현지시간) 4분기 매출을 약 96억달러(±3억달러) 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추정치인 91억5천만 달러를 상회한다.
또한 AMD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이 AI 칩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AMD의 3분기 매출은 92억5천만 달러로, 추정치 87억4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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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D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최근 AMD는 오픈AI와 다년간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연간 수십 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오픈AI는 AMD 지분의 최대 10%를 확보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게 된다.
이 협약은 수십만 개의 GPU를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미국 500만 가구 전력 사용량에 맞먹는 수준의 전력을 필요로 한다.
업계는 여전히 엔비디아가 GPU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하지만, AMD가 AI 칩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주가는 250.05달러로 3.70% 하락 마감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