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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이 중국 내 3대 통신사로부터 eSIM 서비스에 대한 규제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주 후반 중국에서 신제품 아이폰 에어 사전 주문을 시작할 예정이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중국 모바일, 중국 텔레콤, 중국 유니콤이 모두 eSIM 시범 서비스 제공에 대한 규제 승인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산업정보기술부 산하 웹사이트 공지에 따르면, 세 통신사 모두 승인된 기기에서 eSIM 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결정으로 아이폰 에어는 중국에서 애플의 첫 eSIM 지원 모델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가격은 7,999위안(약 1,121달러)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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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현재 상하이를 방문 중인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은 웨이보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이 소식을 전했다.
쿡은 "아이폰 에어가 다음 주 출시되며, 사전 예약은 이번 주 금요일인 10월 17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애플 주가는 0.12% 하락 후 247.37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