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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사진=엔비디아)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세계 최대 가치를 지닌 상장사 타이틀을 되찾았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4일(현지시간) 3조 4440억 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의 3조 4410억 달러를 약간 앞질렀다.
오랜 시가총액 선두 주자였던 애플은 이제 3조 3036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랠리는 지난주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나온 것이다.
엔비디아는 44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9%,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 컨센서스 예상치인 432억 달러를 상회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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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또한 데이터센터에서 생성형 AI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사용되는 AI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업계 분석가들은 업황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성장에 대해 여전히 확신을 갖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0.08% 상승한 141.33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