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8591 JP), JIS 인수...인공지능(AI) 활용 등 효율화 추진

일본 / 우소연 특파원 / 2026-05-22 13:25:09
(사진=오릭스)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오릭스와 카타르 정부계 투자회사인 카타르 투자청(QIA)이 공동으로 설립한 기업 인수 펀드가 일본 정보산업(JIS)을 수백억 엔 규모에 인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22일 전했다. 공동 펀드의 첫 투자로, JIS의 전 주식을 취득하는 형태다.


JIS는 1969년 설립된 시스템 개발업체로, 제조업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개발·유지보수·운용을 맡아왔다. 시스템 개발 업계에서 일반적인 다중 하청 구조와 달리 대기업과 직접 거래한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일본에서 시스템 혁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수요가 확대되면서 엔지니어 부족은 업계의 과제로 떠올랐다. JIS는 약 2,300명의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펀드 자금을 활용해 인공지능(AI) 활용 등 효율화를 추진하고 늘어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인수 뒤에도 JIS 경영진은 그대로 남는다. 오릭스는 비상근 이사 몇 명과 전담 담당자 2~3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오릭스는 IT를 중점 분야로 두고 있다. 최근에는 3월 소프트웨어 개발사 아이넷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JIS에 대해서도 기존 투자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하고, 다른 투자처와의 연계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오릭스와 QIA는 2025년 11월 25억 달러, 약 3,800억 엔 규모의 사모펀드를 설립했다. 성장 가능성이 큰 IT와 헬스케어 기업이 주된 투자 대상이며, 기업가치 300억 엔 이상은 물론 수천억 엔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도 염두에 두고 있다.

오릭스는 2000년대부터 자체 자금으로 인수에 나섰지만, 자산이 늘수록 자본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과제도 안고 있었다. 회사는 2035년 3월 회계연도에 자기자본이익률(ROE) 15%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인수는 외부 자금을 활용한 자산운용 사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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