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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이 고객 참여 역량 강화를 위해 영업 조직 전반에서 인력 감축에 나섰다.
이번 조치의 핵심 타깃 중 하나는 미국 국방부와 법무부 등 정부 기관을 담당하던 영업팀으로, 이 팀은 43일간의 연방정부 셧다운과 정부 효율성부(DOGE)의 예산 삭감으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애플은 24일(현지시간) 이번 감축 조치로 영향을 받는 직원 규모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애플 대변인은 "여전히 채용은 지속 중이며, 해당 직원들은 회사 내 신규 직무에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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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감축 대상에는 주요 기업, 학교, 정부 기관을 담당하는 계정 관리자들이 포함됐다.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기관 단위 미팅을 진행하는 '브리핑 센터' 운영 인력도 감축한다.
최근 몇 주간 버라이즌, 시놉시스, IBM 등 주요 기업들도 잇따라 감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애플 주가는 1.63% 상승 후 275.92달러로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