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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ambricon)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중국의 AI 반도체 기업인 캠브리콘(688256.CH)의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급증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캠브리콘의 1분기 매출액은 11.1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약 4230.22% 급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 규모에 근접했다.
순이익은 3.5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2024년 연간 매출은 11.74억 위안, 순손실은 4.5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초화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9.89억 위안, 순이익 2.72억 위안으로 첫 분기 흑자 전환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캠브리콘의 매출 성장은 클라우드용 제품이 견인했다.
정부향 매출 비중이 60%이며, 틱톡, 알리바바, 텐센트 등에 AI가속기를 공급하면서 국산화를 대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캠브리콘은 7nm 공정을 적용한 Siyuan 370칩을 올해 양산할 예정이다.
박초화 연구원은 "연산능력 256TOPS로 화웨이 어센드 시스템과의 연동도 강화 중"이라고 전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