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N) 분기 실적 긍정적..AI 보안 수요 증가 모멘텀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5-12-04 07:18:43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N)의 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나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3분기 매출 성장 가속화와 NNARR 성장 반등 속 현금흐름 및 이익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2.3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2.2% 증가하며 컨센서스 12.14억 달러를 상회했다. 구독 매출은 11.69억 달러로 21.4% 늘어 이 역시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ARR(연율화 매출)은 49.22억 달러,  ARR 순증가(NNARR) 2.65억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73%와 22.5% 증가하며 컨세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클라우드 보안, 차세대 SIEM, 아이덴티티 보안 등 모든 분야에서 성장이 가속화됐다는 평가다. 고객 규모 및 분야에서도 고른 모멘텀을 보였다.

 

이영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조 기반은 AI 네이티브로 변화 중인 Falcon 플랫폼과 Flex 구독 수요"라고 판단했다. 

 

AI 산업 발전에 따른 사이버 보안 위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에이전틱 워크포스 확대, AI 애플리케이션 증가,AI 브라우저 도입 등은 보안의 변화를 수반한다. 

 

이영진 연구원은 "단일 플랫폼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크라우드 스트라이크의 아키텍처와 포지셔닝은 긍정적"이라며 "전방위적으로 AI 관련 보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Chronosphere 인수를 통해 보안과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 통합 트렌드를 지속하고 있다. 관련해서 Humio 인수를 통해 이미 옵저버빌리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집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와 텔레메트리 기반으로 에이전틱 기술을 결합해 플랫폼 내 심층적 분석 제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가이던스는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26년 NNARR 성장 전망을 기존 40%에서 50%로 추가 상향했다. 4분기 NNARR은 전분기 대비 10%대 초반 성장을 전망했다. 

 

2026년 말 ARR 성장률 전망은 23%, 2027년 NNARR 성장률로 20% 수준을 제시했다. 4분기 가이던스와 상향된 2026년 가이던스는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란 평가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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