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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커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피스커는 재정적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가운데 문 고장에 대한 접수로 조사까지 받게 됐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3일(현지시간) 피스커의 2023 오션 SUV에 대한 예비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규제 당국은 결함 조사국이 운전자, 조수석 및/또는 후문의 개폐를 방해하는 걸쇠와 손잡이의 간헐적인 고장을 주장한 민원 14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NHTSA는 피스커의 2023년형 오션 SUV의 브레이크 문제와 의도하지 않은 차량 이동과 관련된 두 가지 이전 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NHTSA의 예비 평가는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잠재적인 문제의 범위와 심각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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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커 2023 오션 SUV. (사진=피스커) |
피스커는 지난달 대형 자동차업체와의 잠재적 투자 협의가 결렬된 후, 법정 내 또는 법정 외 구조조정 및 자본시장 거래를 포함한 옵션을 찾아야 하는 등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지난 주 현금 보유량이 감소하면서 부채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판매를 촉진하고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2023년형 오션 SUV 모델의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피스커는 다른 전기차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치열한 경쟁과 높은 차입 비용 및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대형 구매를 보류한 고객뿐만 아니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이 회사는 3월 18일 차량 생산을 6주간 중단하기로 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