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남미산 과일 수입 규제 강화…EU 기준 적용

글로벌비즈 / 신정훈 특파원 / 2026-01-05 02:25:28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프랑스가 유럽연합(EU)에서 사용이 금지된 농약이 포함된 식품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맨코제브, 글루포시네이트, 티오파네이트메틸, 카벤다짐 등 EU에서 금지된 농약 잔류물이 포함된 제품의 수입을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수일 내 발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르코르뉘 총리는 "이번 조치가 소비자와 공급망을 보호하고 불공정 경쟁을 막기 위한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남미 등에서 생산된 아보카도, 망고, 구아바, 감귤류, 포도, 사과 등은 프랑스 내 반입이 금지된다. 

 

유렵 연합(EU) 본부. (사진=연합뉴스)

 

프랑스 농민들은 남미 메르코수르 국가들과의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값싼 수입 농산물과 EU 보건·환경 기준 준수 문제를 이유로 반대해 왔다. 일부 보호 조항이 협정 문안에 반영되면서 EU는 1월 중순 비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기준 준수를 확인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통한 강화된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프랑스에서는 가축 질병 대응을 위한 대규모 살처분 조치에 반발한 농민들이 도로 봉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최근 1년간 세 차례의 정부 붕괴로 이어진 정치적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으며, 르코르뉘 총리는 긴축 예산안 추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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