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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데이터 분석 회사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경영 컨설팅 대기업인 베인앤드컴퍼니와 협력을 통해 또 다른 전략적 확장을 알렸다.
이번 협력은 팔란티어의 AI 운영 체제와 베인의 다양한 산업에 걸친 전문 지식 및 비즈니스 전환 역량을 결합한 것이다.
팔란티어는 27일(현지시간) 전 세계 고객을 위한 기업용 인공지능(AI) 전환을 제공하기 위해 베인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두 회사에 따르면, 고객은 AI 기반의 생산성 향상으로 속도와 효율성이 개선돼 몇 주 만에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베인의 파트너이자 디지털 업무 부문 글로벌 책임자인 척 휘튼은 "우리는 전략 뿐만 아니라 측정 가능한 결과를 이끌어내는 실행을 통해 고객이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팔란티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당사의 심층적인 산업 전문 지식과 혁신 경험, 그리고 팔란티어의 최첨단 플랫폼이 결합해 엔드투엔드 AI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팔란티어의 상업 영업 책임자 새미어 커테인은 자사 기술의 혁신적인 특성을 강조하며 "베인은 우리 고객들이 AI 채택 속도를 가속화하고, 그 결과 각자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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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이번 발표는 팔란티어가 기업 AI 시장에서 입지를 계속 다지는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골든돔 미사일 방어 계획과 관련된 잠재적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전통적인 정부 계약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또한 SAP 및 다이버전트 테크놀로지스와 최근 협력에 이어 팔란티어의 최신 상업 부문 확장을 의미한다.
베인의 AI, 인사이트 및 솔루션 업무에는 AI, 데이터 분석, 아키텍처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15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다분야 팀은 알고리즘, 기술 및 비즈니스 전문 지식을 결합해 기계 학습 구현, 비즈니스 인사이트 제공 및 기술 아키텍처 솔루션을 제공한다.
팔란티어 주가는 0.79% 상승한 124.37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