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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로고. (사진=시놉시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시놉시스는 새로운 미국 수출 규제가 시행된 후 중국 직원들에게 서비스와 판매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영향을 받는 제품으로는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와 화학 물질이 포함된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주, 여러 회사에 면허 없이 중국으로 상품을 발송하지 말라고 지시했으며, 특정 공급자에게 이미 부여된 면허가 취소됐다.
시놉시스는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으로부터 중국과 관련된 새로운 수출 규제에 대한 통지를 받았으며, 잠재적 영향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액 17억 5천만 달러–17억 8천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 3.82-3.87달러의 3분기 전망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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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시놉시스의 2분기 매출은 1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와 부합한다. 조정된 주당순이익은 3.67달러로, 시장 추정치인 3.38달러를 상회했다.
미국의 제재로 엔비디아 공급이 감소해 중국 기업들, 특히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는 중국산 인공지능(AI) 칩으로 전환했다.
시놉시스,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 그리고 지멘스의 멘토 그래픽스는 중국의 전자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스마트폰에서 컴퓨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반도체를 설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시놉시스 주가는 1.98% 상승한 463.98달러에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