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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조건을 수정하기 위한 중요한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까지 1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대가로 재구성된 오픈AI 법인에서 얼마나 많은 지분을 받을 수 있을지 논의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계약이 만료되는 2030년 이후에도 오픈AI의 미래 기술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연장하는 대신 일부 지분을 포기할 의향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2019년 오픈AI에 10억 달러를 처음 투자했을 때 체결한 기존 계약을 개정해 오픈AI의 지적 재산에 대한 접근 권한을 관리하고 매출 분배 방식을 정하는 것도 협상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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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진=연합뉴스) |
지난주에는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지불하는 매출 분배금을 2030년까지 절반 이상 줄일 계획이라고 보도된 바 있다.
오픈AI는 또한 AI의 미래 발전을 예상해 리더십을 재편함에 따라 인스타카트 최고경경자 피지 시모를 신설된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로 임명해 샘 올트먼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지난 5일 동안 1.2% 상승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