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메타 플랫폼스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가 범용 인공지능(AGI) 팀을 구축하고 있다.
AGI는 인간 수준의 인지 기능을 갖추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저크버그가 경쟁사들을 앞서기 위해 50명의 AI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꾸리고 있다.
이번 인력 충원은 저커버그가 메타 최신 대형 언어 모델(LLM)인 '라마 4'의 성능과 반응에 불만을 품고 세밀하게 채용 과정을 관리하는 데서 비롯됐다.
![]() |
메타 AI. (사진=메타) |
새로 조직되는 'AGI 그룹'은 AI 연구원과 엔지니어로 구성되며, 메타 본사가 위치한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서 저커버그 바로 근처에 자리할 예정이다.
메타는 지난 4월 말 AI 역량 강화에 올해 자본 지출을 640억 달러에서 720억 달러로 대폭 늘릴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다.
주가는 올해 들어 20% 가까이 상승했으며, 장전 거래에서는 약 1%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