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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본사.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마이크로소프트는 불과 몇 주 전 대규모 정리 해고를 발표한 후, 추가로 수백 명의 감원을 결정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직원 300명 이상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우리는 역동적인 시장에서 회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조직 변화를 계속해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해고는 지난달 발표한 약 6천 명 감원 조치에 뒤따른 것이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플랫폼스와 같은 다른 기술 대기업들이 AI에 투자하면서 비AI 관련 인력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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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이전에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걍영자 사티아 나델라는 회사의 코드 기반의 20~30%가 이제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4년 6월 기준으로 약 22만8천명의 정규직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55%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3.43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유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정규 거래 세션에서 0.16% 상승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는 0.26% 하락한 460.75에 거래됐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