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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해당 제품은 전량 회수 중이며, 품질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다만, 해당 제품은 멸균공정을 거쳐 미생물이 존재할 수 없으며 출고 전 품질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15일 CJ제일제당은 알파경제에 최근 유통 판매된 전복버섯죽 제품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이 검출돼 전량 회수 조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불시 정기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제품 5개 중 2개에서 미생물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회수 제품 포장단위는 280g이며, 소비기한은 '2024년 6월21일'로 표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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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센터 전경. (사진=CJ) |
이에 대해 CJ제일제당 고위 관계자는 “레토르트 식품으로 봉지에 들은 내용물은 고온 멸균 과정을 거친다”면서 “살아있는 미생물이 있을 수는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내부 출고 당시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었다”면서 “유통 과정일 수도 있고, 정확히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억울한 측면은 이미 단종된 지 한달이 넘은 제품으로 구매도 하기 어렵다”면서 “해당 제품은 멸균공정을 거쳐 미생물이 존재할 수 없고, 출고 전 품질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