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레스트(PINS.N), 4분기 실적 호조 발표...주가 급등

글로벌비즈 / 김지선 특파원 / 2025-03-19 00:01:02
핀터레스트 로고. (사진=SNS)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핀터레스트 주가는 장 마감 후 4분기 재무 결과 발표 후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4분기 매출은 11억 5천만 달러로, 추정치인 11억 4천만 달러를 초과했다.

 

또한, 이 회사는 4분기 주당 순이익이 56센트로, 분석가들 추정치인 65센트를 하회했다.총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핀터레스트의 전 세계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해 5억 5300만 명을 기록했다. 

 

사용자당 평균 매출은 전 세계적으로 2.12달러, 미국 및 캐나다에서는 9달러였다.

 

영업 이익은 2억 5천 4백만 달러, 잉여 현금 흐름은 2억 5천만 달러였다. 

 

핀터레스트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핀터레스트 최고경영자 빌 레디는 "2024년은 핀터레스트에게 기념비적인 해였으며, 4분기는 회사의 첫 번째 10억 달러 매출 분기와 5억 5300만 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 기록을 달성한 이정표가 됐다"며 "우리는 지속적으로 수익성 있는 성장과 자유 현금 흐름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의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으며, 사람들이 핀터레스트를 더 자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핀터레스트는 1분기 매출이 8억 3700만~8억 52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예상 매출 8억 3277만 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이 회사는 1분기 조정 EBITDA가 1억 5500만~1억 7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핀터레스트 주가는 장 마감 후 17.83% 급등한 39.58달러에 거래됐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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