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경찰이 수억원대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진호 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진호 씨의 소속사 SM C&C는 오늘(17일) "이진호 씨가 최근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진호 씨는 인터넷 불법 도박에 수억 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도박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 씨와 개그맨 이수근 씨를 포함한 동료 연예인들과 대부업체 등으로부터 약 23억 원을 차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진호 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SNS를 통해 도박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이진호 씨는 화성시 홍보대사 자격을 박탈당했으며, 출연 중이던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도 하차하게 되었습니다.
검찰은 이진호 씨의 불법 도박 규모와 자금 출처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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