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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글로벌 IT 제조기업 인탑스가 하드웨어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1기 모집에 나섰습니다. 17일 인탑스 측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에게 10주 동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탑스 관계자는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사업성 검토, 디자인, 설계, IR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총 5회 이상의 집중 컨설팅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모집 기간은 7월 17일부터 8월 13일까지로, 지원은 인탑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서류심사와 비대면 인터뷰 등의 선발 과정을 거쳐 9월 초 최종 참가 기업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지원 자격에 대해 인탑스 측은 "설립 7년 미만의 기업 중 시드 단계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프로토타입 제품을 개발한 기업"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술 특허를 보유하거나 제품 제조 경험이 있는 기업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봇,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스마트 디바이스, 라이프 스타일 등 다섯 개 제조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인탑스의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국내 하드웨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문가들은 대기업의 경험과 노하우가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결합될 경우, 새로운 성장 동력이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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