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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에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단과 브리핑에 발언하고 있다.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美 고위당국자 “워싱턴 선언, 사실상 핵공유는 아냐”
미국과 한국이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에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은 “핵공유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강화된 확장억제 공약을 확인하는 매우 의미가 큰 조치라고 거듭 강조했다.
◇ 대통령실, 백악관 ‘핵공유 부인’에 “입장차 아냐”
백악관이 27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의 ‘워싱턴 선언’이 “사실상 핵공유라고 보지 않는다”고 못 박으면서 ‘핵공유’를 언급했던 대통령실과 온도 차를 보였다. 하지만 이에 대통령실은 “입장차로 보지 않는다”며 이러한 해석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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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국 영화협회에서 열린 글로벌 영상 콘텐츠 리더십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영상콘텐츠 포럼 CJ·디즈니·넷플릭스 등 총출동
문화체육관광부가 미국영화협회(MPA)와 공동으로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 NBC유니버설, 소니픽쳐스, 월드디즈니, 넷플릭스 등 MPA 소속 6개 글로벌 영상콘텐츠 기업이 참석했다. 이들 6개 기업은 세계 영화 및 비디오 시장의 77%,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의 4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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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낙(친이낙연)계인 박광온 의원(3선·경기 수원정)이 선출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석 의원 169명 가운데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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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강보합권에서 마감하며 2500선을 기록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지수가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코스피 4거래일 만에 2500선 턱걸이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2포인트(0.23%) 상승한 2501.53으로 마감했다. 2510선에서 상승세로 시작한 지수는 2480선까지 밀렸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2500선에 턱걸이로 안착했다. 코스닥 지수는 반등 하루 만에 1% 가까이 하락하며 840선으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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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28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3월 산업활동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
◇ 반도체 반짝 반등에 3월 생산 1.6%↑
반도체 부문의 반짝 반등으로 3월 전(全)산업 생산 지수가 111.6(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1.6% 증가했다. 이는 작년 3월(1.9%) 이후 1년 만에 최대 폭 상승이다. 최근 감소 흐름에 따른 기저효과와 계약 일정에 따른 일시적 요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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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사진=연합뉴스) |
◇ 3월 은행 금리, 예금 0.02%p↑·대출 0.15%p↓
지난달 은행권의 예금 금리는 연 3.56%로 한 달 새 0.02%포인트(p) 높아졌다. 반면 3월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평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5.17%로 한 달 새 0.15%p 낮아지며 넉 달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3개월 만에 예대(대출-예금) 금리차가 줄었다.
◇ 1∼3월 세수 24조원 덜 걷혀
올해 1∼3월 국세수입은 87조 1천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조원 감소했다. 이는 3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현재까지 세수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소득세다. 부동산 거래 감소와 종합소득세 기저효과로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 등 소득세가 3월까지 7조 1천억원 감소했다. 법인세도 3월까지 6조 8천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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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 본사에서 열린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이복현 “SG사태 지위고하 등 관련 없이 조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창구를 통한 폭락사태와 관련해 “지위고하나 재산의 유무 또는 사회적 위치 고려 없이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폭락사태의 원인으로 지적된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미비점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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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한국전력 사장. (사진=연합뉴스) |
◇ 한전 ‘20조+α’ 재정건전화 계획 강구
사상 최악의 자금난에 빠진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 여부 결정에 앞서 정승일 사장을 중심으로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20조원 이상의 재정건전화 계획에 더한 추가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 자구책에는 임금인상분 반납 등 사실상의 임금동결안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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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관계자들이 16일 오후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관련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 의사·간호조무사 등 5월 4일 부분파업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이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항의해 다음 달 4일 보건복지의료연대(의료연대) 차원에서 부분파업을 벌인다. 간호법 제정안은 현행 의료법 내 간호사에 대한 규정을 분리한 것으로 의협 등은 법안의 ‘지역사회 간호’라는 표현이 간호사들이 단독 개원하는 길을 열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 금융위, 펫보험 활성화 방안 내놓는다
금융위원회가 ‘펫보험 활성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기관 간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등록·진료항목 관련 인프라를 개선하고 수의업계와 보험업계의 제휴 등 협력체계 구축안을 방안에 담을 예정이다.
◇ 작년 산재 사망자 2223명
통계청 ‘한국의 안전보고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사고·질병 등 산업재해로 사망한 사람은 2223명에 달한다. 또 우리나라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와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2020년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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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를 앞둔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 '황금연휴' 인천 외 14개 지역공항 하루 23만명 이용 전망
한국공항공사가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이 있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김포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 이용객이 207만 8115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제외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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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사옥. (사진=연합뉴스) |
◇ LGU+, 개인고객에 장애시간 10배 요금감면
LG유플러스가 지난 1월과 2월 디도스 공격에 따른 인터넷 접속 장애 사태로 불편을 겪은 개인 고객에게 장애 시간 10배의 요금을 감면하고 PC방에는 현금 지급과 요금 감면 가운데 선택하도록 하는 내용의 보상안을 28일 발표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