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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키움증권 지난 13일 마이데이터 가입자 수가 이달 7일 기준 200만 명이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증권사 중 최초의 기록이다.
지난해 1월 정식 서비스 런칭 이후 약 2년 만의 기록이다.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데에 대한 결과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키움증권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다양한 금융업권 자산을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실시간으로 자산을 분석하고 관리 할 수 있는 편리함에 조각투자, 부동산 자동차 등 비금융 상품까지 연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키움증권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빅테크들이 주력으로 하고 있는 대출, 카드, 보험을 소개하고 비교하는 서비스도 자체적으로 제공한다.
주식 트레이딩을 위한 플랫폼에서 고객과 금융사들의 접점이 되는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이다.
키움증권의 서비스는 마이데이터 본연의 자산조회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Pain Point를 분석하여 부족한 부분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금융 솔루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금융결제원 주제하에 운영되고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에 참여하여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2월 주택담보 및 전세대출 갈아타기까지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키움증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금융자산을 활용해 고객의 신용점수를 올려주는 서비스, 부족한 보험보장 내역들을 파악해 고객에게 조언하는 서비스, 카드사용내역등을 분석해 유리한 카드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움증권은 “고객들이 영웅문을 통해 보다 유익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