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여파에 달러예금 한 달 새 60억달러 급감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6-04-01 17:10:49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이후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국내 5대 시중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이 한 달 사이 60억 달러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598억 7,825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2월 말 잔액 658억 4,336만 달러와 비교해 59억 6,511만 달러(9.1%)가 줄어든 수치입니다. 지난해 말 잔액인 671억 9,387만 달러와 비교하면 감소 폭은 73억 1,563만 달러(10.9%)에 달합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단기간에 대규모 자금이 이탈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환율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원·달러 환율은 공습 직전인 지난 2월 27일 1,439.7원에서 공습 이후인 지난달 3일 1,466.1원으로 올랐으며, 지난달 31일에는 1,536.9원까지 치솟았습니다. 환율이 오르자 기존 보유자들이 달러를 매도해 수익을 확정 짓는 한편, 신규 매수 수요는 위축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향후 환율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중동 정세가 추가로 악화할 경우 환율 상단이 1,600원대까지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반면,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환율 상승 폭을 제한할 것이라는 신중론도 동시에 나오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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