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한은 “IT부진 완화돼도 수출 큰반등 어려워” 외 21일 주요뉴스 써머리

인더스트리 / 김우림 / 2023-07-21 17:06:25
한국은행.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한은 “수출 개선돼도 큰폭 반등 어려워”

한국은행이 ‘최근 우리 수출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이후 IT 경기 부진이 완화돼도 국가별 산업구조와 경쟁력 변화 등 구조적 요인 때문에 수출이 과거와 같이 큰 폭으로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 7월 중순까지 수출 15%↓

관세청에 따르면 7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12억 33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2% 줄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라 10개월 연속 감소 가능성이 커졌다.

◇ 상반기 M&A 진행·완료 상장사 47개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 중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가 47개사로 전년 동기(51개사) 대비 7.8% 감소했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14개사와 코스닥시장 33개사가 M&A를 진행했고 사유별로는 합병이 42개사로 가장 많았다.

◇ 올 상반기 中·아세안 수출 20% 이상 감소

올해 상반기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아세안 등 4대 수출시장 중 중국 수출은 반도체 등의 수풀 감소로 –26.0% 줄었고 아세안 수출 역시 베트남 IT업황 부진 등으로 –20.4% 감소했다. 반면 미국과 EU 수출은 각각 0.3%, 5.7% 소폭 상승했다.

◇ 추경호 수해현장 찾아 “정부 가용재원 총동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수해 현장인 경북 예천군, 영주시, 봉화군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자에 대한 두터운 지원과 하천 제방 복원 등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재해대책비, 예비비 등 정부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충분한 재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9.53포인트(0.37%) 상승한 2,609.76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2차전지주 덕에 0.37% 상승 마감

코스피 지수가 2581.06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하며 전 거래일 대비 9.53포인트(0.37%) 오른 2609.76에 장을 마쳤습니다. 2차전지주를 중심으로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 지수가 상승 전환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내달 UAM 1단계 실증 개시

정부가 도심항공교통(UAM)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내달에 1단계 실증을 개시하고 올해 150종의 인공지능(AI)용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호아동·독거노인·장애인을 위해 AI를 보급해 국민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 윤리특위, 27일 ‘김남국 제명’ 논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가상자산 보유 및 거래 논란 당사자인 무소속 김남국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논의한다. 윤리특위 산하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전날 김 의원에 대해 최고 징계 수위인 '의원직 제명'을 권고한 바 있다.

◇ 한상혁 前방통위원장 면직 효력 유지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면직 처분 효력을 유지한 법원의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한 전 위원장은 2020년 3∼4월 TV조선 반대 활동을 해온 시민단체 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선임하고 TV조선 평가점수가 조작된 사실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로 올해 5월2일 재판에 넘겨졌다.

◇ 의사협회, 수술실 CCTV 의무화 앞두고 헌법소원 제기

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이 2년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9월 25일부터 시행된다. 이를 두고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진 기본권을 침해하고 필수의료 붕괴를 가속할 것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검찰 ‘돈봉투’ 송영길 前보좌관 구속기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 박용수(53)씨가 21일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날 박씨를 정당법·정치자금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단재홀에서 열린 교육부-교총 교권 확립을 위한 현장 교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교육부-교육청 교사 사망 합동조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학생의 인권을 과도하게 강조하는 제도와 문화 때문에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학생인권조례 등을 정비하고 최근 서초구 초등학교 신규교사의 사망과 관련해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합동으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中 경기침체 경고등에 소비진작 정책 발표

중국이 경제 성장률이 부진해지자 소비 효과가 큰 자동차와 전자제품 구입 및 교체를 장려하며 내수 확대에 나섰다. 자동차 정책은 노후 차량 보상판매를 통해 조기 폐차를 적극 유도하는 등 10개 조치를 전자제품 정책은 에너지 소모가 큰 낡은 제품 교체 등이 골자다.

◇ 대만, 수출주문 10개월 감소… 경제 ‘빨간불’

세계적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의 여파 등으로 대만의 6월 수출 주문이 441억 8천만 달러(약 56조 6천억원)로 전월 대비 3.3%, 작년 동월 대비 24.9% 줄었다. 수출 주문은 지난해 9월(-3.1%) 이후 올해 6월까지 10개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 미 모기지 금리, 하락 반전

미국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 맥에 따르면 30년짜리 대출의 평균 금리가 이번 주 6.78%를 기록하면서 전 주의 6.96%에서 하락했다. 이는 주간 기록으로는 지난달 이후 첫 하락이며 지난 3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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