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한샘, 실적 부진...과감한 투자로 돌파하겠다"

인더스트리 / 김우림 / 2023-03-30 17:13:12
김진태 한샘 대표이사가 30일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 오픈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한샘)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김진태 한샘 대표이사는 30일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 미디어데이에서 "한샘은 지난해 첫 적자를 냈고 부진한 한 해를 보낸 건 사실이지만 한샘은 오히려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며 "한샘만의 새로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대표는 "1월보다 2월이, 2월보다 3월이 낫다. 2·4분기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부동산 실적이 좀 나아진다면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외부적으로 부진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런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혁신하는 등의 투자를 멈출 생각이 없다"며 "이후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에 한샘이 가장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샘의 지난해 매출은 2조1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줄었다. 영업이익 역시 217억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LG엔솔, 국내 ESS용 LFP 배터리 생산...오창 공장 2007년 가동
지스타2025, 20만명 방문 성황리 마무리
DL이앤씨, 부산항 진해신항 공사 현장서 작업자 사망 사고 발생
쿠팡 퇴직금 외압 의혹, 상설특검 수사 본격 착수
'과로사 의혹' 런던베이글뮤지엄, 쪼개기 비판에…"근본부터 재점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