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독] 삼성전자, 반도체 감산전략 중단 외 14일 주요뉴스 써머리

인더스트리 / 김우림 / 2023-09-14 17:02:39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진=삼성전자)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단독] 삼성전자, 반도체 감산전략 중단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자가 반도체 감산 전략을 폐기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부터 16나노(1z) D램 생산을 100% 이상 완전히 회복했고 16나노 D램 생산 회복 기점으로 다른 반도체 제품에 대한 인위적 감산도 폭을 빠르게 줄일 것으로 전해졌다.

◇ 공정위, 오뚜기·광동제약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뚜기와 광동제약의 부당 지원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자산 규모는 대기업에 못 미치지만 시장 점유율이 상당한 중견 기업집단 다수가 부당 내부거래 혐의로 공정위 조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 통계청, 추석 35개품목 일일물가조사 시작

통계청이 추석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열흘간 서울·부산 등 7개 특별시·광역시에서 방문 조사와 온라인으로 물가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쌀·쇠고기 등의 추석 성수품, 휘발유·경유·치킨 등 총 35개 주요 품목이다.

◇ 8월 ICT 수출액 14개월 연속 하락

8월 ICT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ICT 분야 수출액은 160억 5천만 달러(약 21조 3천억원)로 지난해 8월 대비 16.7% 감소했다. 과기정통부는 다만 수출 감소율이 올해 들어 첫 10%대 기록하는 등 4월 저점 이후 점진적 개선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 국가채무 1100조원 육박

7월 말 기준 국가채무(중앙정부 채무)는 한달 전보다 14조 5천억원 늘어 1097조 8천억원을 기록했다.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67조 9천억원 적자였다. 한달 전보다 적자 규모가 15조원 감소했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19포인트(1.51%) 오른 2,572.89에, 코스닥은 16.75포인트(1.90%) 오른 899.47에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기관 대량 매수에 2570선 회복

코스피 기관 투자자의 대량 매수세에 힘입어 2570선을 회복했다. 이날 전장보다 10.19포인트(0.40%) 오른 2544.89로 출발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19포인트(1.51%) 오른 2572.89로 장을 마쳤다. 기관이 1조 213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045억원, 5158억원을 순매도했다.

◇ 상반기 창업기업, 작년보다 6.5% 감소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상반기 창업기업이 작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65만 504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동산업의 신규 창업(6만 8710개)이 고금리,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작년보다 47.3%나 감소한 영향이 컸다.

◇ 50년 만기 주담대 최다 판매는 NH농협은행

8월 말 기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은 총 8조 3천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농협은행이 2조 8천억원으로 전체의 33.7%를 차지했다. 이어 하나은행이 1조 7천억원으로 비중 20.5%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 기본형 건축비 6개월 만에 1.7% 상승

서울 강남 3구와 용산 등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적용하는 기본형 건축비가 ㎡당 194만 3천원에서 197만 6천원으로 6개월 만에 1.7% 올랐다. 기본형 건축비는 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기준 건축비 상한 금액으로 매년 3월과 9월 정기 고시한다.

◇ 금융당국, 은행에 장기대출 DSR 산정만기 개선 주문

금융위원회가 과잉 대출을 야기하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취급한 은행들에 장기 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를 개선하라며 장기 주담대의 DSR 산정 만기 개선 등 상환 능력심사와 관련한 행정 지도를 마련해 전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 한은 “가계부채 증가 핵심은 부동산”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금융 불균형의 누증은 부동산을 중심으로 진행돼 자원배분의 효율성 저하, 부동산 경기에 대한 경제 취약성 등 부작용을 초래했다”며 관련 정책의 일관성을 주문했다. 아울러 현재 집값이 소득 등 여러 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여전히 비싼 상태라고 진단했다.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경기·지방으로 확산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9% 올라 9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지난주(0.07%)보다 오름폭도 커졌다. 경기도 아파트값이 지난주 0.13%에서 금주에는 0.18%로 올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지방 아파트값도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04%로 오름폭이 커졌다.

◇ 압구정아파트 재건축 47년 만에 전체 밑그림

서울 강남구 압구정아파트지구의 재건축 밑그림에 해당하는 지구단위계획이 47년 만에 가결됐다. 이에 따라 이미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재건축 계획이 확정된 2∼5구역처럼 신통기획을 신청하지 않은 1·6구역도 최대 300%의 용적률이 적용돼 최고 50층 안팎의 건물을 올릴 수 있게 된다.

◇ 美 8월 소비자물가 3.7% 상승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7%로 나타났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휘발유를 중심으로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9월 들어서도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당분간 유가가 소비자물가 상승을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 JP모건 “물가상승률, 내년 말께 연준 목표치 2% 밑돌 듯”


JP모건 자산관리의 데이비드 켈리 수석 글로벌 전략가가 “추가적인 충격이 없다면 전년 동월 대비 인플레이션은 2024년 4분기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목표치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은 이날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동월 대비 3.7% 상승,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발표된 가운데 나왔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주요기사

CJ그룹, 맞춤형 채용 콘텐츠 인기...누적조회수 1,400만회 기록
두산, 지주사 지위 벗었다…로보틱스·에너지 M&A 신호탄되나
GS건설, 교보문고와 함께 입주민 전용 ‘큐레이션 전자도서관' 선보여
소노인터내셔널, 5성급 프리미엄 리조트 ‘소노캄 경주’ 리뉴얼 오픈
LG전자, 사우디 정부와 네옴시티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협력 논의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