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토스증권이 국내 주식 수수료를 0원으로 낮춘 뒤 올해 1분기 거래대금을 전년 대비 7배 이상 늘리며 외형 확장에 성공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주식 거래대금은 약 24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조원에서 크게 뛰었습니다.
다만 빠른 성장세와 달리 정보기술 인프라 보강은 뒤따르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전산 장애와 데이터 오류가 잇따르면서 내부 통제 체계가 충분히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표 사례는 지난 8일 한국콜마의 1분기 실적 오기재 사태입니다. 연결 기준 7280억원의 잠정 매출이 3430억원의 별도 기준 수치로 잘못 노출됐지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이를 걸러낼 필터링망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상장사의 핵심 공시가 잘못 제공된 만큼 1차 검증 장치의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와 함께 토스증권은 지난 1월 해외주식 브로커 관련 전산 장애, 2월 원화 주문 가능 금액 오표기 사태도 겪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고객 유입을 늘리는 데 집중한 사이 백오피스와 전산망 보강이 뒷순위로 밀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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