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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KDI “고유가·중국경제 등 대외 불확실성 커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중국 부동산 기업의 금융 불안,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세 확대 등 중국 경기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우리나라 경기 부진이 완화되는 흐름을 일부 제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 비수도권도 70주 만에 전셋값 상승 전환
9월 첫째 주(지난 4일 기준)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7% 상승했으며 전세가격도 0.09% 올랐다. 특히 비수도권(0.01%)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비수도권 전세가격이 상승 전환한 것은 지난해 5월 첫째 주 이래 70주 만이다.
◇ 2분기 산업대출 24조원 증가
6월 말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은 1842조 8천억원으로 1분기 말보다 24조 3천억원 늘었다. 특히 서비스업 2분기 말 대출잔액은 1188조 4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조 4천억원이나 증가했다. 은행이 기업 대출 문턱을 낮추고 부동산 경기도 회복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 CFD 잔고, 5개월 만에 반토막 넘게 줄어
최근 일부 증권사를 중심으로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가 재개된 가운데 이달 5일 기준 CFD 잔고 금액(국내 및 해외 주식 합산)은 1조 2702억원으로 5개월 만에 절반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CFD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주식 가격변동 위험에 투자해 차액을 얻을 수 있는 장외 파생상품이다.
◇ 상반기 여전사 순이익 작년보다 22% 급감
상반기 할부금융사 25개, 리스사 26개, 신기술금융회사 105개 등 여전사의 순이익이 총 1조 617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9%(4529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 여전사 순이익이 1조원대로 떨어진 것은 2020년(1조 3300억원) 이후 3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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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락하며 2,540대로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
◇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매도에 하락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전 거래일 대비 15.08포인트(0.59%) 하락한 2548.2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이 2470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0억원, 2757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 2분기 자산운용사 순익 전분기보다 줄어 3849억원
2023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 자료를 보면 올해 4∼6월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38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1억원(7.7%)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151억원(126.7%) 증가했다. 전체 455개 회사 중 228개사가 흑자를 냈고 적자는 227개사로 전분기 비중(40.2%)보다 9.7%포인트 상승했다.
◇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 작년보다 크게 증가
올해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은 3887개로 보건복지(+50개), 건설업(+33개), 정보통신(+28개) 등 작년보다 200개 늘어났다. 최근 5년간 300인 이상 기업 수는 2019년 3454개, 2020년 3520개, 2021년 3554개, 2022년 3687개, 2023년 3887개로 꾸준한 증가 추세다.
◇ 감사 의견 ‘비적정 상장법인 53곳
올해 3월 말 기준 주권상장법인 2천589곳 중 외국 법인, 페이퍼컴퍼니 등 78곳을 제외한 2511곳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비적정 의견을 받은 법인은 53곳으로 전년보다 15곳 줄었다. 53곳 가운데 한정 의견은 7곳, 의견 거절 46곳이었다.
◇ 국제유가 10개월 만에 90달러 돌파
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연장 여파와 미국의 재고 감소 우려 속에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9거래일째 상승했다. 이날 10월 인도분 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98% 상승한 배럴당 87.54달러에 장을 마쳤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0.62% 오른 90.60달러를 기록했다.
◇ 중국 8월 수출 감소세 둔화
중국의 8월 수출액은 2848억 7천만 달러(약 380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8.8% 줄어들었다. 이는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던 6월(-12.4%)과 7월(-14.5%)에 비해서는 다소 호전된 것이며 시장 전망했던 9.2% 감소폭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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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일회용컵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 서울서 일회용컵 쓰면 2025년부터 보증금 300원
서울시가 플라스틱 발생량을 2026년까지 지금보다 10%를 줄인다는 목표로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을 세우고 2025년부터 커피숍 등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면 보증금 300원을 내고 한강공원에서는 일회용 배달용기 반입이 단계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 김상희 의원, 금감원장 고소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자신이 ‘라임 펀드’의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지기 직전 특혜성 환매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을 허위공문서 작성, 공무상 비밀 누설,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명예훼손,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했다.
◇ 어린이 우울증 급증… 5년간 822명 극단선택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교육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17세 아동·청소년 전체를 보면 5년 사이 우울증 진료인원이 60.1% 늘었다. 자살한 초중고생의 수는 2018~2022년 822명에 달했다.
◇ 경북 경찰, 해병대 1사단 압수수색
경찰이 수해 실종자 수색 도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원 채 모 상병 사건과 관련해 포항시 남구 해병대 1사단을 찾아 여러 관계자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이 채 상병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해병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는 건 처음이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