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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종효 선임기자] 코스피 지수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첫 상장에 힘입어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1.19포인트(2.25%) 오른 8228.7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8200선에서 출발해 개장 직후 빠르게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오전 9시 6분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만큼 상승세가 가팔랐으며, 장중에는 8457.09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후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820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66억원, 188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449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가 동시 상장되면서 관련 수급이 집중된 것이 장 전반의 강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4.01%), 두산에너빌리티(-3.64%), 현대차(-1.16%), HD현대중공업(-0.13%) 등이 내렸습니다.
반면 삼성생명(1.87%), 삼성전자우(2.56%), 삼성전자(2.68%), 삼성전기(3.69%), SK스퀘어(8.04%), SK하이닉스(9.31%) 등은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39포인트(3.36%) 내린 1133.13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6425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518억원, 850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리노공업(-7.49%), 레인보우로보틱스(-5.18%), 삼천당제약(-3.03%), 에코프로비엠(-2.95%), 에코프로(-2.79%), HLB(-2.67%), 주성엔지니어링(-2.35%) 등이 내렸습니다.
코오롱티슈진(1.37%), 알테오젠(5.75%), 펩트론(6.28%) 등은 올랐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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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 잠실캠퍼스. (사진 = 삼성SDS) |
삼성SDS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운영 플랫폼 기업으로 시장의 재평가를 받으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날 삼성SDS는 전 거래일 대비 29.78%(6만원) 오른 26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증권가에서는 AI 서버 수요 급증의 수혜를 입어온 삼성전기에 이어 삼성SDS까지 'AI 수혜주' 대열에 합류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삼성SDS는 공공·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서비스형 GPU(GPUaaS) 사업을 넓히고 있으며, 2031년까지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인수합병(M&A)에 1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해외 M&A 기대감도 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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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과 관련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마트가 스타벅스코리아 마케팅 논란의 여파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이마트는 전 거래일보다 4.96%(4600원) 내린 8만8100원에 마감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의 최대주주인 이마트는 지난 18일 '탱크데이' 행사와 역사적 상처를 연상시키는 홍보 문구 사용으로 촉발된 불매 논란 이후 4거래일 누적 낙폭이 25%에 달했습니다.
전날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지만 주가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오너리스크가 재부각됐다는 측면에서 아쉬움이 적지 않다"며 "경영진은 환골탈태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알파경제 김종효 선임기자(kei100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