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준금리, 3.50%로 동결 외 2월 23일 뉴스 써머리

인더스트리 / 김우림 / 2023-02-23 16:31:48

 

사진= 연합뉴스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기준금리, 3.50%로 동결…“인상 1년 반 만에 멈췄다”

한국은행이 지난 2021년 8월 이후 약 1년 반 동안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을 멈췄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


 尹대통령, “K푸드·K콘텐츠 수출 최전선서 뛰겠다”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수출액 목표를 전년보다 0.2% 증가한 6천850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올해 '수출 플러스'를 달성하자며 이러한 목표치를 내놓았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에서 전했다.


◇ 한은, 금리 인상 멈췄지만…"긴축 안 끝나" 추가 인상 여지
이날 기준금리 동결로 큰 흐름에서 2021년 8월 이후 지난달까지 1년 5개월간 이어진 금리 인상 기조가 깨졌고, 연속 인상 기록도 일곱 차례(작년 4·5·7·8·10·11월, 올해 1월)로 마감했다. 다만 이날 동결로 이번 금리 상승기가 최종 3.50% 수준에서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이 총재 역시 "이번 동결을 긴축이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까지 당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 연합뉴스




◇ 금감원장 "시장금리 추가 상승 가능성…연체율 분석 등 관리 필요"
23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시장금리가 추가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연체율 상승 추이를 분석하는 등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금감원에서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이 원장은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연 3.50%)과 관련해 금융시장 동향 및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 올해 수출목표 6천850억달러
정부가 올해 전체 수출 목표를 6천850억달러(약 892조원)로 설정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올해 범정부 수출 확대 전략을 확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 최태원, 대통령 특사로 유럽 3개국서 부산엑스포 유치 나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 덴마크 등 유럽 3개국을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인다. 28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면담하고 3월 1일에는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을 만날 계획이다.

 




◇ 급매 거래 늘자…서울 아파트값 낙폭 2주 연속 둔화
서울 아파트값의 낙폭이 2주 연속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26% 떨어지면서 2주 연속 낙폭이 줄어들었다.



◇ 공정위 "로톡 이용금지 중단"…변협 등에 과징금 20억원
23일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소속 변호사의 로톡 서비스 이용을 금지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공정거래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공정위는 소속 변호사의 사업 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변협에 명령하고 과징금도 부과하기로 했다.


◇ 실질소득 -1.1%, 2분기째 감소
지난해 4분기 물가 영향을 반영한 실질소득이 2분기 연속으로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난방비와 이자 지출은 역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4천원으로 1년 전보다 4.1% 늘어났다.

 

사진= 연합뉴스


◇ 웹툰·플랫폼 수출 확대…‘콘텐츠 4대강국’ 노린다
정부가 중동, 북미, 유럽 등으로 K-콘텐츠 국외 시장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2027년까지 K-콘텐츠 수출액을 2배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최근 주목받는 웹툰이나 K-드라마 등을 발판으로 한국형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연관 산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촉진해 ‘4대 콘텐츠 강국’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23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K-콘텐츠 수출전략'을 발표했다.


◇ 세계 반도체업계, 美현지공장 260조 투자열기
미국 반도체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에 따라 지원되는 보조금 신청이 곧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이 법의 목표대로 미국이 세계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시설 투자를 빨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 자료를 인용해 이미 발표된 미국 현지생산 관련 신규 투자 프로젝트만 40여 개, 관련 투자계획 금액이 2천억 달러(약 259조원) 가까이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 국토부 "월례비, 정상적 임금 간주 어렵다"…법원 판결 반박
'관행적인 타워크레인 월례비가 임금 성격을 갖는다'는 고등법원의 판단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월례비를 정상적 임금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반박 입장을 드러냈다. 23일 국토부는 지난 16일 내려진 광주고법의 월례비 반환소송 결과에 대해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법원 판결은 월례비의 일반적 성격에 대한 판단이 아닌 개별 소송의 특정한 사실관계 하에서 부당이득반환 가능 여부를 판단한 사례"라고 주장했다.


◇ 美연준 매파 "기준금리 상단 5.5%로 0.75%p 더 올려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긴축 정책을 다시 강화할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선호 인사)가 최종 기준금리 수준을 지금보다 0.75%포인트 더 올려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를 몇 시간 앞두고 미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 대통령실 이태원 유족 尹면담 요구에 "검토는 해보겠다"
23일 대통령실은 이태원 참사 유족들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한 데 대해 "한번 검토는 해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왜 어떤 의제를 갖고 말씀하시는 건지 파악해보겠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부터 중1·고1 수학·영어과목에 AI디지털교과서 쓴다
2025학년도부터 초등학교 3∼4학년과 중1·고1 학생들은 수학·영어·정보 교과를 공부할 때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쓰게 된다. 교육부는 전국 7개 시·도에서 디지털 선도학교 300곳을 뽑아 운영하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선도교사단도 선발해 지원한다. 교육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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