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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정부, 메타버스 진흥에 2천억원 투입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산업 진흥에 올해 2천23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 휴먼, 홀로그램 등 실감 콘텐츠의 디스플레이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실증하는 데 615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의료, 교육, 국방, 산업단지, 디바이스 등 국민 일상, 경제·산업과 밀접한 분야에서 차별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680억 원을 투입한다. 특화 서비스·콘텐츠 개발과 사업화를 연계한 석·박사 과정생 중심의 메타버스 랩 등 인재 양성에 167억 원을 지원한다.
◇ 한화솔루션, 작년 영업익 9천662억..."사상 최대"
한화솔루션이 신재생 에너지와 케미컬 사업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화솔루션은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9천662억원으로 전년 대비 30.8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매출은 13조6천539억원으로 전년보다 27.31% 증가했다.
◇ 코스피, 2%대 가까이 상승...2,470대 마감
16일 코스피가 2%에 가까운 상승률로 2,470대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7.58포인트(1.96%) 오른 2,475.48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25포인트(2.51%) 오른 784.7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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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 비트코인, 2만4천만 달러 돌파
16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11시40분(서부 오후 7시4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1.63% 급등한 2만4천690달러(3천166만원)를 나타냈다. 이는 2만4천500달러(3천143만 원)에 근접했던 지난해 8월 13일 이후 6개월여 만에 최고 기록이다.
◇ 공정위-금감원 "금융사, 불공정약관 개선 노력해야"
16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은행, 카드사, 저축은행 등 금융회사 관계자들과 만나 불공정 약관 방지·개선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이날 오후 공정위와 금감원은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 분야 불공정약관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 서울 아파트 거래량, 7개월 만에 최대치 기록
16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40%) 대비 0.3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규제지역 해제 이후 5주 연속 낙폭이 감소하던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0.40% 떨어지며 전주보다 하락폭이 커졌으나 한 주만에 다시 내림폭이 둔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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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 SM, 13만원 돌파...하이브 공개매수가 넘어
16일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가 13만원을 돌파했다. 이날 SM은 전 거래일보다 7.59% 오른 13만1천900원에 마쳤다. 하이브는 내달 1일까지 SM 발행주식 총수의 25%(595만1천826주)를 주당 12만원 가격으로 공개매수하고, 이수만 대주주의 지분(14.8%)까지 더해 최대 39.8%를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갖겠단 계획이다. 그러나 SM 주가가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 12만원을 넘자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지면서 하이브의 지분 확보가 쉽지 않게 됐다.
◇ 애플, VR·AR 헤드셋 출시 6월로 또 연기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의 첫 공개 일정을 오는 4월에서 6월로 또 연기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이 헤드셋을 6월 열리는 연례 개발자 행사인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공개할 계획이다.
◇ 금감원, IBK투자증권에 기관경고..."사모펀드 불완전판매"
IBK투자증권이 사모펀드 불완전판매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 경고를 받았다. 16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IBK투자증권에 대한 검사에서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와 집합투자 증권에 대한 투자 광고 규정 위반 등으로 기관 경고에 과태료 12억7천만원을 부과하고 직원 9명은 감봉 등 징계했다.
◇ 세계1위 ASML 노광장비 기밀데이터, 중국 직원이 빼냈다
15일(현지시간) 세계 1위 반도체 노광장비 생산업체인 네덜란드 ASML은 중국 법인의 전 직원이 제품 관련 기밀 정보를 빼낸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ASML은 이날 작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한 뒤 내부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보안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 정부, 산업기술국제협력에 올해 1천61억원 지원
올해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에 1천6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의 2023년도 통합 시행 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은 국내 산·학·연과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해외 기술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첨단기술 확보·해외시장 진출 등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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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 주택소비심리, 6개월 만에 최고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3.8로 전월(82.1)보다 11.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7월(94.1)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1·3 대책 등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영향으로 풀이된다.
◇ 이재명 "희대의 사건...의연히 맞서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6일 검찰이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및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과 관련해 자신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데 대해 "희대의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이 대표는 국회에서 주재한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윤석열 검사 독재정권이 검찰권 사유화를 선포한 날이자, 사사로운 정적 제거 욕망에 법치주의가 무너져내린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與 지지층 여론조사서 김기현·안철수 오차범위 안팎 혼전
16일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당 대표 지지도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김기현·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안팎에서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는 복수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폴리뉴스 의뢰로 지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3천3명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자 1천387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6%포인트)을 대상으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기현(41.2%), 안철수(24.6%), 천하람(13.4%), 황교안(12.6%)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 野 "김건희 표절 의혹 청문회해야" 與 "조국 입시부정 더 커"
16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한 청문회 개최 여부를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히기 위해 국회법에 따라 청문회 개최를 촉구한다"면서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수많은 대학생과 청년에게 대못을 박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