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외국인 매도 폭탄에 3.25% 급락…7270선 마감

파이낸스 / 김종효 선임기자 / 2026-05-19 16:24:28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종효 선임기자]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를 고스란히 받아 3%대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4.38포인트(3.25%) 내린 7271.6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90.38포인트(1.20%) 내린 7425.66으로 출발해 장 내내 매도 압력이 집중되며 낙폭을 꾸준히 키웠습니다.

외국인이 6조2623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조6299억원, 527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마이크론(-5.95%)·샌디스크(-5.30%) 등 반도체주를 향해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된 여파가 이날 국내 증시까지 번졌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8.90%), SK스퀘어(-6.68%), 두산에너빌리티(-5.44%), SK하이닉스(-5.16%), 삼성전기(-4.27%), HD현대중공업(-2.76%), 삼성전자우(-2.32%), 삼성전자(-1.96%), LG에너지솔루션(-1.96%) 등이 일제히 내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4.81%)만이 홀로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73포인트(2.41%) 내린 1084.3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034억원, 외국인이 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658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10.72%), 리노공업(-4.85%), 에코프로비엠(-4.20%), 에코프로(-4.10%), 주성엔지니어링(-2.91%), 삼천당제약(-2.14%), 코오롱티슈진(-1.66%), HLB(-1.59%), 에이비엘바이오(-0.18%) 등이 하락했습니다.

알테오젠(2.52%)은 나홀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LG이노텍 공장 전경.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이 기판 사업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 기대감에 힘입어 증시 급락장 속에서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LG이노텍은 전 거래일보다 3만3000원(4.34%) 오른 7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82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기판 부문이 광학 솔루션에 이어 LG이노텍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이어지면서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KB증권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기판 사업이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 기여도는 2024년 11%에서 2025년 19%, 2026년 21%, 2027년 30%로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사진=네오위즈)


네오위즈홀딩스가 소각 목적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장중 상한가를 터치한 뒤 큰 폭의 상승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네오위즈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550원(12.47%) 오른 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초반 한때 2만655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29.83%)를 기록했다가 이후 오름폭을 점차 줄이며 마감했습니다.

네오위즈홀딩스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으로 분류되는 지주사로, 게임사 네오위즈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소각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알파경제 김종효 선임기자(kei100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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