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
[알파경제=영상제작국] NH투자증권 본사가 금융당국의 압수수색을 받으며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NH투자증권 소속 직원이 업무상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얻었다는 의혹을 포착하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23일부터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금융위는 해당 직원이 상장사의 공개매수를 주관하는 과정에서 사전에 정보를 입수, 유출하거나 자신 또는 지인을 통해 해당 종목을 거래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위는 해당 직원을 중심으로 자금 흐름을 추적하여 추가 연루자 존재 여부를 면밀히 조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금융위는 MBK파트너스의 한국앤컴퍼니 지분 공개매수 과정에서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거래한 혐의로 올해 2월 MBK파트너스 임직원과 법무법인 광장 소속 직원을 검찰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