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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영상제작국] 증권사들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증권사 60곳의 순이익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고 총 2조514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635억원(16.9%)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수익은 작년 동기의 2조7766억원에서 4410억원(15.9%) 늘어나 3조21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주식거래대금 증가로 수탁수수료가 2635억원(19.4%) 증가하여 총 1조6211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1분기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 대비 29.3% 증가한 641조6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는 회사채 발행 규모 확대로 인해 1063억원(14.0%) 증가한 8649억원, 자산관리 부문 수수료는 338억원(12.6%) 증가한 302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기매매손익은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으로 채권 관련 손익이 감소했지만, 매도파생결합증권 평가이익의 증가로 작년 동기 대비 1252억원(3.9%) 늘어난 총 3조35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말 기준 증권사 자산총액은 전분기 대비 35조9000억원(5.2%) 늘어난 총 722조6000억원에 이르렀습니다.
부채는 지난해 말 대비 35조원(5.8%) 증가한 총 636조5000억원이며, 자기자본은 전년 대비 9000억원(1.1%) 늘어난 총86조1000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말 기준 증권사 평균 순자본비율은 지난해 말의734.7%에서 소폭 하락하여 현재는730.9%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레버리지비율도 지난해 말의646.1%에서650.8%로 상승했습니다.
모든 증권사들이 규제비율인100% 이상을 웃돌았습니다.
선물회사 세 곳의 올해1분기 당기순이익은225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252억7000만원보다27억5000만원(1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올해1분기 증권사의 실적이 영업 전반에서 개선되었으나, 고금리와 물가 상승, 부동산 PF 구조조정 본격화 등의 영향으로 향후 수익성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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