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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성과급 잔치 카드사, 고객 민원은 70% 넘게 증가
24일 여신금융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7개 카드회사에 접수된 민원은 1천870건으로 전분기(1천87건)보다 7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는 우리나라 성인 1인당 평균 2.5장을 보유할 정도로 널리 사용되는 결제 수단으로, 민원이 급증한 것은 카드회사의 서비스에 대해 불만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일 수 있어 관련 대책이 요구된다.
◇ 美 "중국 내 생산 한국 반도체 수준 제한"
23일(현지시간) 앨런 에스테베스 상무부 산업안보 차관이 한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공장에서 일정 기술 수준 이상의 반도체 생산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내 반도체 업계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 공정위원장 "금융·통신 소비자 후생 높여야…경쟁 제고 면밀히 살필 것"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4일 금융·통신시장 과점구조 해소 방안과 관련해 "시장 경쟁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며 "소비자 관점에서 후생을 높이기 위해 어떤 경쟁을 제고해야 하는지 내부에서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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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 연합뉴스 |
◇ 원희룡, HUG 사장 선임 잡음에 “예의 주시”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선임 과정 중 '부적절한 만남'에 대한 이야기가 거론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인사 절차 중이고 경쟁자들과 여러 요인이 작용하는 복잡한 맥락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문제점이 있는지 보고 있는데, 인사 절차 중이기 때문에 그 점은 저희에게 맡겨달라"고 당부했다.
◇ 국세청·관세청, 모범 납세 수출기업 공동 세정지원
국세청과 관세청이 각 기관에서 선정한 모범 납세 수출기업 명단을 교환해 1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세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24일 김창기 국세청장과 윤태식 관세청장은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에 910억 투입한다
정부가 올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예산을 확대한다.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1만4천가구에 에어컨을 지원하기로 했다. 24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대상 시설인 로뎀나무를 방문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살펴보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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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 정부, 상속세·부동산 세제 개편 추진…추진단 설립
정부가 상속세 과세 체계와 부동산 세제를 개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조세개혁추진단을 설립한다. 국고보조금 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국고보조금부정수급관리단과 함께 기업의 수출·수주를 지원하는 조직도 만들기로 했다. 24일 기획재정부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임시 조직 4개를 신설하는 내용의 국무총리 훈령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 "한미 정책금리 역전폭 2%p 벌어질 수도"
2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한국과 미국 간 정책금리 역전 폭이 2.00%포인트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은 금통위가 전날 금리를 동결해 앞으로 한미 간 정책금리 역전 폭이 확대될 개연성이 높아졌다"며 "한미 간 정책금리 역전 폭은 최대치를 기록한 2000년 5∼9월 당시 1.50%포인트를 넘을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 루시드 올해 생산 '먹구름' 전망
23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올해 생산 전망치를 내놓았다.루시드는 2023년 생산 대수를 1만∼1만4천대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가 예상한 2만1천815대를 밑도는 수치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테슬라의 전기차 가격 인하로 촉발된 전쟁에서 루시드가 타격을 입으면서 음울한 예측치를 내놨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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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사진=연합뉴스 |
◇ 행동주의 펀드, KT&G에 의안 상정 가처분 소송 제기
행동주의 펀드들이 KT&G로부터 한국인삼공사 인적 분할 등 주주 제안을 거부당하면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24일 KT&G는 아그네스, 판도라셀렉트파트너스, 화이트박스멀티스트레티지파트너스 등 사모펀드들이 의안 상정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 포스코홀딩스, 2025년부터 인니서 이차전지용 니켈 생산
포스코홀딩스가 세계 1위 니켈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에서 2025년부터 전기차 120만대분에 해당하는 이차전지용 니켈을 생산한다. 24일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중국 닝보리친과 니켈 생산 상호협력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코스피, 0.6% 하락 마감
24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전 거래일보다 0.6% 하락한 2,420대에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48포인트(0.63%) 하락한 2,423.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0포인트(0.56%) 내린 778.88로 거래를 마쳤다.
◇ 작년 3분기 일자리 60만개 늘었다…2분기 째 증가폭 줄어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이 2분기 연속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으로 집계한 임금근로 일자리는 2천19만6천개로 전년 동기보다 59만7천개 증가했다. 이는 2021년 4분기(37만6천개) 이후 가장 작은 증가 폭이다.
◇ 통일부 "北, 핵·미사일 도발 중단하고 민생 매진해야"
24일 통일부는 북한에 "더 이상 무모한 핵·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고 주민들의 민생개선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날 이효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전날 새벽 전략순항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는 보도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尹 "YS, 어려운 개혁해내…3대개혁 차질없이 추진"
24일 윤석열 대통령은 고(故) 김영삼(YS) 전 대통령에 대해 "금융실명제,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하나회 청산 등 어려운 개혁을 담대히 해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킨 그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를 더 확고히 세우고,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