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애플페이, 내달 국내 서비스 개시 전망 외 2월 3일 뉴스 써머리

인더스트리 / 김우림 / 2023-02-03 16:10:57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사진= 연합뉴스

 


◇금융당국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 추진 가능”
애플사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인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3일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을 고려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를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ECB, 기준금리 인상률 0.5%P로 유지
유럽중앙은행(ECB)이 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0%로 0.5%포인트(P) 인상하고, 내달에도 0.5%P 인상을 예고하면서 '빅스텝' 유지를 선언했다. ECB는 내달부터 자산매입프로그램으로 사들인 채권 만기 시 원금의 전액 재투자를 중단하고, 6월 말까지 매달 150억 유로(약 20조2천억원)씩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전셋값 하락에 세입자 갱신요구권 사용 역대 최저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집주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전·월세 계약 갱신을 요구할 수 있는 갱신요구권을 사용하는 세입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갱신요구권은 최근 전세시장에서 세입자가 집주인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면서 종전보다 임대료를 감액해 계약을 갱신하는 데 쓰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 연합뉴스

 

◇네이버 "올 상반기 서치GPT 선뵐 것"
AI(인공지능) 챗봇 '챗GPT'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도 올해 상반기 새로운 검색 경험 '서치GPT'를 선보일 계획이다. 3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많은 주목을 받는 생성 AI와 같은 새로운 검색 트렌드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농가 판매가 8년 만에 하락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농가판매 및 구입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판매가격지수는 125.7(2015년=100)로 전년 대비 2.3% 하락했다. 농산물 판매가는 떨어지고 재료비 구매가는 오르면서 농가 경영 여건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악화했다.


◇알파벳 CEO "곧 챗GPT와 경쟁할 검색 챗봇 출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최고경영자(CEO) 순다르 피차이는 2일(현지시간) 구글이 수주 또는 수개월 내 자사의 인공지능(AI) 언어 프로그램 '람다'(LaMDA)와 같은 AI 기반의 광범위한 언어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차이 CEO는 이날 구글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가진 전화 회의(콘퍼런스콜)에서 "검색의 동반자로 언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애플, 4년 만에 '역성장 쇼크'
미국의 시가총액 1위 빅테크 기업 애플이 주력 제품인 아이폰의 판매 부진으로 거의 4년 만에 분기 매출이 감소하는 '역성장 쇼크'를 기록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하면서 월가 예상치에 못 미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연합뉴스


◇산업부 "반도체 등 10대 업종 100조 투자"
정부가 제조업종 수출·투자 밀착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반도체 등 10대업종에 100조를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수출이 줄어 무역수지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데 따른 조치다.



◇민주, 이상민 탄핵 강행 고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3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추진 여부를 당내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결단하기로 했다. 당내 모든 의원의 의사를 직접적으로 파악한 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조국, 입시 비리 및 감찰무마 1심 징역 2년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3년 넘게 이어진 재판 끝에 1심에서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정곤 장용범 부장판사)는 업무방해와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조 전 장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다.


◇내일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및 시위 예정
서울경찰청은 토요일인 4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집회·행진이 열리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4일 도심인 세종대로(시청역∼숭례문)와 한강대로(삼각지역 사거리)에 오전 시간대 행사용 무대가 설치되고, 오후에 많은 인원이 참석하는 집회가 열릴 계획이다.


◇"윤석열 해치겠다" 112에 협박한 50대 검거
서울 광진경찰서는 3일 윤석열 대통령을 해치겠다고 경찰을 협박한 혐의로 김모(5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0시께 택시 안에서 112로 전화를 걸어 "윤 대통령을 해치겠다. 용산으로 가고 있다"고 겁을 준 혐의(협박)를 받는다.


◇서초동 공사장서 50대 근로자 사망...중대재해처벌법 조사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공사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져 노동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A(58) 씨가 기존 건물 철거를 위해 천장을 받치고 있던 지지대를 해체하던 작업 중 쓰러진 지지대에 맞아 사망했다.


◇오세훈, "무임승차 연령 상향, 모든 가능성 열고 논의"
대구시가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을 만 65세에서 70세로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발표한 뒤 오세훈 서울시장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논의하겠다"며 연령 기준 개편에 나설 뜻을 밝혔다. 3일 오세훈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중교통 요금 체계 개편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태원 참사 유족, 광화문 추모공간 요청...서울시 불허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추모공간을 설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정부와 서울시에 전달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열린광장' 원칙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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