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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금융투자)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DB금융투자의 사명이 8년 만에 변경됐다.
25일 DB금융투자는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제4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DB증권'으로의 사명 변경을 포함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통해 그동안 다양한 해석을 가져왔던 회사 이미지를 증권사 이미지로 보다 명확하게 하고,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서는 제43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번에 결정된 현금배당은 주당 400원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월 31일로 설정됐다.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는 "지난해 중소형 증권사 중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객 중심의 지속 성장을 목표로 삼아 고객 기반 확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