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작년 경상수지, 11년 만에 최저 외 2월 8일 뉴스 써머리

인더스트리 / 김우림 / 2023-02-08 15:57:16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사진= 연합뉴스

 

◇ 지난해 경상수지, 11년 만에 최저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작년 연간 경상수지는 298억3000만 달러 흑자로 2011년(166억3800만 달러) 이후 1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입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다, 방역 해제 등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 폭도 확대된 영향이다.


◇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1.30% 상승…2,480대
코스피가 8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장보다 31.93포인트(1.30%) 오른 2,483.6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19포인트(0.93%) 오른 779.98로 마감했다.

 


◇ 휴대폰,자동차 수입 역대 최대
내수 시장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인 제조업 국내공급이 2.5% 늘며 2년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시스템반도체와 휴대폰, 자동차 등 수입 제품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수입 제품의 비중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8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에서 지난해 제조업 국내공급지수는 111.4(2015=100)로 전년 대비 2.5% 올랐다고 밝혔다.

 

 

◇ 정부, 중견기업 수출 총력 지원
정부가 수출지원협의회 등 중견기업 수출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산업부는 중견기업의 수출확대 및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유관 기관과 한 몸으로 총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전방위적으로 지원사격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말 수출지원 협의회, 내달 중견기업 수출카라반, 지자체-중견기업 협의회, 중견기업 업종별 간담회 등 추진한다.


 

사진= 연합뉴스


◇ '특례보금자리론', 9일 만에 10조원 돌파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7일 기준 특례보금자리론의 누적 신청금액이 10조5008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0일 신청·접수를 신청한 후 9일(7영업일) 만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서민·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한 고정금리 정책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 교보생명, 내년 금융지주사 공식 출범 전망
교보생명은 9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금융지주회사 설립 추진 안건을 보고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지주사 체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교보생명이 지주사 설립에 성공하면 생명보험업계에서는 첫번째, 보험업계에서는 메리츠화재에 이어 두번째 사례가 된다.


◇ 다주택자, 내달부터 강남3구·용산 대출길 열려

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금융위 업무보고'를 통해 3월 말부터 규제지역(강남·서초·송파·용산구)에서도 다주택자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주담대비율(LTV)을 3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향후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악화되는 경우 규제지역에 대한 LTV 비율을 더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도 있다.

 

사진= 연합뉴스

 


◇ 현대카드 "애플페이 한국 출시" 공식 입장 밝혀
8일 현대카드는 "애플과 협업해 애플페이를 한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에 공지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애플코리아도 이메일 공지를 통해 "한국에서 애플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국내 아이폰 이용자들도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1월 전국 아파트 낙찰률, 30%대 회복
아파트 경매 시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736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634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36.5%로, 전달(27.5%) 대비 9.0%포인트(p) 상승했다.


◇ 종부세 분납 신청자 7만명 육박...5년새 24배 증가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분납 신청자는 6만833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인 2017년(2907명)의 2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 노동당국, 산업안전감독 '위험성 평가' 중심으로 바꾼다
8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위험성 평가 중심의 2023년 산업안전보건감독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첫 번째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위험성 평가란 노·사가 함께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스스로 파악해 개선대책을 수립·이행하는 제도다. 규제와 처벌 중심에서 '자기규율 예방 및 엄중 책임'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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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부동산 신저가 행진...최대 8.2억 하락
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최근 30일 거래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신저가 하락액 상위 50개 단지를 발표했다. 이 중 서울 소재 단지가 상위 10위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샘터마을’ 전용면적 134㎡형은 지난달 17일 19억3000만 원에 계약서를 써 지난해 4월 기록한 직전 최저가 27억5000만 원보다 8억2000만 원 떨어졌다.


◇ 국회, 이상민 탄핵안 가결…헌정사 첫 국무위원 탄핵소추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총 투표수 293표 중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가결해 헌법재판소로 넘겼다.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소추가 이뤄진 것은 75년 헌정사에서 처음이다.


◇ 尹 "전 정부, 가짜평화에 기대...허점 않는 안보 확립"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정부에 대해 "가짜 평화에 기대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훈련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시기에 한 치의 허점도 용납하지 않도록 통합방위 훈련을 제대로 시행하도록 공직자들이 의식과 자세를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곽상도, '아들 화천대유 50억' 뇌물 1심 무죄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아들의 퇴직금과 성과금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8일 곽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벌금 800만원을 선고하고 5천만원을 추징하라고 명령했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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