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수비수 이기제, 태국 방콕 유나이티드 입단

축구 / 박병성 기자 / 2026-04-14 15:57:41
이란 리그 떠난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ACL2 준결승 앞둔 방콕 유나이티드 합류

사진 = 방콕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이기제 [방콕 유나이티드 SNS 캡처]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수비수 이기제(34)가 태국 프로축구 리그의 방콕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방콕 유나이티드는 13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기제의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기제는 지난 2025시즌 종료 후 수원 삼성과의 계약이 만료된 뒤, 올해 1월 14일 이란 페르시안 걸프 프로리그 소속 메스 라프산잔에 입단하며 중동 무대에 진출한 바 있다. 그는 입단 직후인 1월 22일부터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 수비 자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란 현지의 정세 불안이 변수로 작용했다.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이기제는 지난달 4일 구단과의 계약을 철회하고 귀국을 결정했다.

 

K리그 복귀 대신 해외 무대 잔류를 택한 이기제는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준결승에 진출한 방콕 유나이티드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이기제는 방콕 유나이티드의 일원으로서 아시아 무대에서의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방콕 유나이티드는 오는 15일 일본의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ACL2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지난 8일 열린 원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방콕 유나이티드는 이번 2차전 결과에 따라 결승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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