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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로빈 SNS)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 데이아나가 걸그룹 LPG 출신 김서연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5월 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로빈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로빈은 화이트 턱시도를, 김서연은 웨딩드레스와 면사포를 착용한 모습으로 선남선녀의 비주얼을 자랑했다.
김서연 역시 같은 날 개인 SNS를 통해 "함께 걸어가고 싶은 사람을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며 "돌고 돌아 만난 인연이기에, 더 깊고 단단한 마음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로빈의 예비 신부 김서연은 과거 걸그룹 LPG와 차니스에서 활동했던 가수로, 예명 '송하'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본명 김서연으로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동 중이었다.
로빈은 결혼 발표와 함께 "제가 인생의 소중한 반쪽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라며 "한국에 와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웃으며 지낼 수 있었던 건 늘 따뜻한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모두 "준비가 조금 빠르게 진행되다 보니 직접 말씀 못 드린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서둘러 결혼을 진행하게 된 점에 대해 언급했다.
김서연은 "결혼이 처음이다 보니, 또 서둘러 진행한 결혼이다 보니, 먼저 말씀드리지 못한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청첩장 하나 보내는 게 조심스러워서 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혹시 속도위반?", "만약 2세면, 하늘의 선물 너무 예쁠 듯"이라는 추측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대다수는 "섣부른 판단보다는 두 사람 앞날을 축하해주자"라며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로빈 데이아나는 프랑스 출신으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한국에서 인지도를 쌓은 방송인이다. 그의 결혼 소식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