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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 공장.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SPC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1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반죽하는 기계에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A씨는 배 부위가 반죽 기계에 끼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해 10월 40대 근로자가 기계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또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는 지난 7월에도 50대 근로자의 손가락이 기계에 끼어 골절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 같은 SPC 계열사인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 B씨가 소스 교반기를 가동하던 중 끼임 사고로 숨졌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