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콤(4348 JP), 올해 만화 사업부 역대 최대 매출 예상"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4-03-21 15:24:53
(출처=infocom)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일본의 웹툰 플랫폼 회사인 인포콤(4348 JP)의 올해 만화 사업부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포콤은 일본의 웹툰 플랫폼 ‘메챠코믹’ 운영사로 메챠코믹은 트래픽 기준으로 웹 만화 플랫폼 중 점유율 2위이며, 센서타워 매출 순위 기준 앱 만화 플랫폼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윤예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픽코마와 라인망가는 만화 앱으로는 압도적인 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나, 웹에서의 존재감은 낮은 편"이라며 "웹에서는 여성향 콘텐츠에 강점이 있는 ‘메챠코믹’과 남성향 콘텐츠에 강점이 있는 NTT 솔마레의 ‘코믹시모아’가 주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월 마감하는 2024년도 회계연도 기준 인포콤의 만화 관련 매출은 575억 엔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5억 엔으로 전년 대비 2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예지 연구원은 "메챠코믹은 네이버, 카카오 웹툰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2021년도 전년 대비 33% 고성장했으나, 2022년도 역성장을 경험했다"며 "지난해부터 매출은 다시 반등하며, 올해 만화 사업부는 역대 최대 매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인포콤은 2019년부터 한국과 미국으로 진출, 한국에서는 여성향 웹툰 플랫폼인 ‘피너툰’을 인수해 경영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자체 플랫폼 ‘코믹클’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 매출은 2022년도 기준 14억엔 수준으로 매출 비중은 2% 수준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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